OPIc(오픽) 레알 실전 후기

OPIc?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는 공인인증 영어 말하기 시험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응시자 개개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녹음한 후 미국의 평가 서버에 전송하여 공인평가자가 평가한다. 평가 등급은 최저 Novice Low에서 최고 Advanced Low 사이에서 부여된다. 만약 Advanced Medium 이상의 등급을 원한다면 컴퓨터 방식인 OPIc이 아니라 인터뷰 방식인 OPI에 응시해야 한다. 삼성그룹에서 도입을 발표해서 유명해졌다.
라고 한다.

응시방법

OPIc 공식사이트 에서 돈 내고 제 때 시험장 가서 시험 보면 된다.
응시료는 78,100원이다.
여기 나무위키에 잘 설명 돼 있다.

시험 방법

컴퓨터 앞에 앉아서 헤드셋 뒤집어 쓰고 질문(문제) 듣고, 답하면 된다.

어차피 이래 저래 찾아보면 다양한 정보가 나오니 자세한 정보는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찾아보자.
단, 이래저래 찾아봐도 찾지 못했던 궁금증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난이도 : 난이도는 1부터 6까지이다.
    난이도 선택 화면에서 ‘답변의 예’를 들어볼 수 있다. 즉 (실제 시험을 치른 자인지 모르지만)
    난이도는 1부터 6까지 선택할 수 있고, 선택 시 sample을 들어볼 수 있다.
    난이도 1의 예를 들어보면
    ‘I……………………………………. was …………. visited…………………………..umm………….’ 이렇게 대답하는 걸 들을 수 있고
    난이도 5 정도 되면
    ‘I was ……..visited, well, America last month, and………….’ 수준으로 적당히 말을 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즉 내가 어느 정도로 답변을 할 수 있는 지를 예시를 들어 선택하는 거다.
  2. 그럼 4-4, 5-6 이런 난이도는 뭐냐?
    총 16가지의 문제 중 7개인가 8개 쯤 풀면 난이도를 바꿀 것인지 물어본다.
    즉, 7번 문제를 풀고 나머지는 어떤 난이도로 문제를 풀겠습니까? 하고 1부터 6까지의 난이도를 다시 선택하도록 한다.
    그러니까 시작할 때 4를 선택하고 중간에 6을 선택하면 4-6이 되는 거다.
  3. 주의점
    하나, 질문은 총 두 번 들을 수 있다. 간혹 다시 듣기 하면 감점이 된다는 헛소리들이 있는데
    질문 다시 듣기는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분명히 이야기 해준다.
    ,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는 시간은 총 2분이라고 하는데, 이 2분을 알기 쉽지 않다.
    가능하면 스마트하지 않은 손목시계를 하나 가지고 가도록 하자.
    , 아무래도 말하기 이다보니 옆에서 문제 답변을 하는 소기라 엄청 거슬린다.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사람이 어찌 그러한가, 나는 ‘ummm….. well…… I…..ah….’
    이러고 있는데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말하면 뭔가 엄청 말 잘하는 것처럼 들린다.
    주변에 사람들의 시험에 신경 쓰지 않도록 정신무장을 해야 한다.
    , 질문 자체는 엄청 어렵거나 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영어로 대답을 해야 하다보니
    대답 중 질문의 포인트를 잊는 경우가 있다.
    즉, 공원에 간적 있나요? 누구랑 갔습니까? 가서 뭐했습니까?
    이런 질문이면 뭐 했는 지를 가장 나중에 듣다 보니 뭐했는지 생각하다가 누구와를 잊게 된단 말이다.
    다섯, 생각보다 시간은 부족하지 않다. 시험 시간은 40분, 문제는 16문제, 질문당 대충 2분.
    질문을 듣는 시간을 생각해도 빠듯하지 않다. 20여분만 지나도 하나둘 씩 일어나서 나가기 시작한다.

대충 그러하다.
평소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자주 나눴다거나, 외국어를 많이 사용한다면 IM 등급 정도는 쉽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험이다.


나 같은사람도 IM2 정도는 받는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있길 바란다.